(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SK텔레콤은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맞아 공항에 무인 창구시스템인 ‘T로밍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데이터로밍 무제한 이용국가를 47개국으로 확대했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인천공항 3개 구역(3층 O/B 로밍센터)와 김포, 김해 공항 출국장에 설치된 T로밍 키오스크를 이용하면 로밍센터를 방문해 줄을 설 필요 없이 편리하게 로밍 안내를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T로밍 데이터무제한 원패스’를 기존 40개국에서 핀란드, 오스트리아,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슬로바키아, 에스토니아, 러시아까지 확대, 총 47개 국가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T로밍 데이터무제한 원패스는 해외에서 하루 1만2000원에 모바일 인터넷을 마음껏 쓸 수 있는 정액형 할인 요금제로 해당 국가 어디에서나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1일 단위 요금으로 통합 정산돼 일반 요금제보다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