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접대 연루 지경부 공무원 12명 보직해임

2011-08-0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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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지식경제부(최중경 장관)는 한국기계연구원과 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 직원들에게 유흥접대 등을 받은 것으로 드러난 12명 직원 전원을 3일자로 보직해임조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해당 직원들을 중앙징계위원회에 회부하고 중징계 등 엄중문책을 요구했다. 지경부는 비위재발방지를 위해 전직원의 공직기강 확립이 필요하다고 보고 비위가 적발되는 직원들에 대해서는 엄중문책하겠다는 방침이 포함된 '직원행동강령'을 시달했다고 덧붙였다.

행동강령에는 직무관련자와 검소한 식사는 허용하되, 유흥주점 출입 등은 엄금하고, 직무와 관련된 간담회 등 행사도 최대한 검소하게 추진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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