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홈플러스는 잉글랜드 축구협회와 제휴를 맺고 ‘e파란 어린이 축구클럽’에 FA 유소년 축구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FA 유소년 축구 프로그램은 △축구기술(TECHNICAL) △사회성(SOCIAL) △기초체력(PHYSICAL) △정신건강(PSYCHOLOGICAL) 등 축구뿐만 아니라 성장을 지원하는 ‘The FA 4 Corner Model’을 기초로 구성돼 있다.
이 프로그램의 첫 일정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West Ham United) 선수 출신인 딘 스미스(Dean Smith) 및 마크 맥클레멘츠(Mark McClements), 스티븐 프리차드(Steven Pritchard) 등 FA 유명 스킬코치 3명을 비롯해 마틴 프레스턴(Martin Preston) FA 유소년 축구 프로그램 총괄 매니저를 초청해 5일까지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특별교육은 ‘e파란 어린이 축구클럽’ 회원 및 대한축구협회 산하 한국유소년축구연맹이 선발한 유소년 축구 유망주 등 총 150명 어린이를 대상으로 전일 집중 트레이닝을 실시하게 된다.
앞으로 홈플러스는 FA와의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FA 스킬코치들을 로테이션 방식으로 대거 초빙하고, 철저한 데이터 관리를 통한 △맞춤형 기술교육 △영국 선진축구체험 해외연수 등 체계적인 전문 축구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은 “미래 축구 꿈나무 양성과 국가 축구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첫 발을 떼었다”며 “앞으로 유럽 선진축구 시스템 도입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 육성의 발판을 마련하고사회에 기여하는 새로운 ‘스포츠 사회공헌 모델’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