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농림수산식품 수출 40억 달러 달성

2011-08-0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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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올들어 7월까지 우리나라 농림수산식품 수출액이 40억 달러를 넘었다.

3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2011년 1월부터 7월까지 농림수산식품 수출은 40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2% 증가한 수치로 이런 추세대로라면 올해의 수출 목표인 76억 달러 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수출규모가 큰 주력품목이 높은 증가세를 보여 농산물이 33.5%, 축산물이 27.6%, 임산물이 46.0%, 수산물이 28.8%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59.0%, 아세안 52.8%, 대만이 52.2% 등 신흥국으로의 수출이 50% 이상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농식품부 곽범국 식품산업정책관은 “수출 40억 달러 달성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농식품 수출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내실을 다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중화권 및 아세안 등 신규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시장 다변화 및 신규 유통망 확충에 집중해 우리 농림수산식품의 수출판로를 키우고, 최근 한류열풍을 활용한 한류스타 연계 마케팅 등 품목별·지역별로 차별화된 마케팅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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