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포트카운티는 2일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사과문에서 “우리 구단의 모든 구성원이 이청용의 완쾌와 빠른 복귀를 기원한다”며 “사고가 일어났을 당시 재빠른 조처를 해준 사람들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청용은 지난달 31일(한국시간) 뉴포트카운티와의 평가전에서 톰 밀러의 강한 태클에 오른쪽 정강이뼈가 부러져 최소한 9개월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뉴포트카운티는 “밀러는 태클을 한 뒤 흥분해 거의 제정신이 아닌 것처럼 보였고, 감독에게 곧바로 자신을 교체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주말 내내 이청용의 상태를 걱정했고 병문안을 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 구단은 “오언 코일 볼턴 감독이 조만간 이청용과 밀러의 만남을 주선하겠다고 알려왔다”고 덧붙였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