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하반기 막걸리 매출 증가 기대 '매수' <현대증권>

2011-08-0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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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현대증권은 2일 국순당에 대해 견조한 매출증가, 점진적 시장점유율 상승, 비용 조절 등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1만4000원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유진 현대증권 연구원은 "국순장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35.1% 증가한 352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3.2% 감소한 32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밑돌았다"며 "이는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활동 비용 집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2010년 막걸리 생산시설 증대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원재료 및 포장재 단가 상승 탓이다"고 설명했다.

유진 연구원은 "하지만 국순당은 하반기 막걸리 시장 성장 기대와 견조한 매출 증가에 기인해 성장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며 "한국식품연구원은 지난 4월 막걸리의 파네졸(항암물질) 성분이 포함됐다는 연구 발표를 내놨고 이는 양호한 성장세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유 연구원은 "이 회사 올해 막걸리 매출액은 국순당 생막걸리와 우국생 판매 증가 외에 살균 막걸리 판매 호조로 전년 대비 23.4% 증가한 7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하반기 막걸리 시장 성장 기대감과 점진적인 시장점유율 상승세, 마케팅 비용 조절 가능성을 감안하면 하반기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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