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셀렉트릭 타자기 탄생 50주년

2011-08-0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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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한국IBM은 전 세계 사무직 근로자의 일상에 일대 변혁을 일으킨 셀렉트릭(Selectric) 타자기가 탄생 50주년을 맞았다고 1일 밝혔다.

셀렉트릭은 최초의 아날로그 방식 워드프로세서로 1961년 7월 31일 처음 선보였으며 컴퓨터 키보드의 토대를 형성했다.

셀렉트릭 타자기는 독특한 골프공 모양의 타이핑 헤드가 특징이다.

1964년에는 문자를 저장하는 자기 테이프가 추가되면서 최초의 아날로그 방식 워드프로세서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초기 컴퓨터 단말기의 토대를 형성했으며 버튼이나 레버 대신에 키보드가 컴퓨터를 조작하는 주요 수단으로 부상하는 길을 열었다.

셀렉트릭을 개조하면 IBM의 System/360 컴퓨터에 꽂을 수 있어 엔지니어들은 새로운 방식으로 컴퓨터를 조작할 수 있었다.

미국 우정국은 IBM 창사 100주년이자 셀렉트릭 타자기 탄생 50주년을 맞아 셀렉트릭을 ‘미국 산업 디자인의 선구자들’ 우표 시리즈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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