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주택가격, 6개월 연속 하락세

2011-07-3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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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부동산분석전문업체 RP데이터에 따르면 시드니 등 주요 도시의 6월 주택가격은 전년동기대비 0.2% 하락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30일 전했다.
 
 이에 따라 호주의 주택가격은 올 들어 6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도시별로는 시드니가 0.2%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멜버른은 0.1%, 브리즈번은 0.3%, 애들레이드는 0.5%, 퍼스는 0.2% 각각 하락했다.
 
 다윈은 무려 2.8%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호바트는 0.9% 상승했다.
 
 지난해 7월부터 지난 6월까지 1년 사이 주택가격이 오른 대도시로는 시드니가 유일했으나 상승폭은 0.5%로 미미했다.
 
 나머지 대도시들은 이 기간 주택가격이 모두 떨어졌다.
 
 브리즈번은 6.3% 급락해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퍼스는 4.7%, 애들레이드는 3.1%, 호바트는 2.8%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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