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억달러(약 1조1577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주노는 5년 동안 우주 공간을 날아 오는 2016년 7월 목성에 도달, 1년간 탐사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목성 5000㎞ 상공의 남북극을 통과하는 극궤도를 따라 운행, 지금까지 NASA가 발사했던 어떤 우주선보다도 목성에 가장 가까이 접근하게 된다.
NASA는 주노를 통해 △목성에 물이 얼마나 존재하는지 △뜨겁고 밀도가 높은 대기층 아래 단단한 내부 핵이 있는 지 △거대한 자장을 일으키는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목성은 태양계에서 다른 모든 행성들을 합한 것보다 질량이 크다.
NASA는 1989년 목성탐사선 갈릴레오를 발사, 1995년 목성 궤도비행에 진입시킨 뒤 2003년 목성에 추락시켜 소멸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