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한국은행은 김중수 한은 총재가 저우샤오촨(Zhou Xiaochuan) 중국인민은행 총재와 시라카와 마사아키(Masaaki Shirakawa) 일본은행 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29일 제주에서 제3차 한·중·일 3국 중앙은행 총재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은에 따르면 총재들은 3국의 최근 경제 및 금융 동향을 점검하고 거시건전성, 금융안정, 역내 금융협력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김 총재는 3국의 주요 정책 현안과제에 대한 공동연구를 제안해 중국과 일본 중앙은행 총재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