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AG, 성공개최 위해 인접 8개도시와 함께 상생협력

2011-07-29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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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 아시안게임의 경기장 건설 예산최소화를 위해 8개 인접도시의 16개 경기장을 활용키로 합의했다.

인천시를 비롯해 고양시.부천시 등 8개 시는 28일 인천 문학경기장 회의실에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비롯한 자치단체간의 상생협력 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의 성공개최를 위하해 서울목동야구장, 고양시(축구, 근대5종, 펜싱, 수영, 농구, 세파타크로, 역도), 부천시(축구 탁구, 펜싱), 성남시(축구, 배구, 볼링), 안산시(축구), 수원시(핸드볼), 광명시(카바디), 충주(조정, 카누) 등 13개종목을 8개도시 16개 경기장에서 분산 개최키로 했다.

간담회에서 고양시 등 인접도시 관계자들은 2014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대한 협력할 것을 다짐하고, 지자체 사업비부담의 주체를 최대한 신속히 결정을 통한 개최도시의 예산부담을 덜어줄 것과, 전담 추진인력 확충을 건의했다.

또한 체육시설에 입주하고 있는 기관에 대한 이주대책 방안마련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아시안게임 지원본부에서는 지자체 부담 70%의 주체결정과 전담인력을 확충하도록 경기도청을 방문 건의하기로 하고, 체육시설 입주자에 대한 이주방안비용을 사업비에 반영 토록 노력 하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인접도시의 경기장 개보수는 올해 중 경기장 개보수 범위 조사용역을 실시하고 2013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이는 대회 개최전에 마무리해 아시안게임시에는 최적의 상태로 대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한편 2014 아시안게임에 인접된 8개 도시는 시설제공은 물론, 서포터즈 및 응원과 홍보 등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적극 협조하고 상호 발전을 위한 사업을 발굴, 상생(W/W) 하도록 하는 협약서를 9월경에 체결.추진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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