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시가 30일부터 본격적인 우면산 산사태 원인 조사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합동조사단을 꾸려 활동할 계획이다. 사면·지반·토목·산림분야 교수 등 민간 9~10명과 서울시 및 서초구 공무원 등이 참여한다. 단장은 전형식 전 한양대 교수가 맡는다. 합동조사단은 다음달 6일까지 원인을 조사해 응급조치 방안을 제시하고 8월말까지 항구 복구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재해원인에 대해 천재 또는 인재로 추측하는 보도가 있었으나 면밀한 조사를 통해 과학적이고 기술적인 원인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