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月 CPI 또 다시 최고점 전망, 인민은행(人民銀行) 통화정책위원회 금리인상 가능성 시사

2011-07-29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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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식품가격이 계속 오른는 가운데 올해 물가상승률이 아직 정점을 찍지 않았다는 예측과 함께 특히 7월 CPI 지수가 6월(6.4%) 수치를 경신, 또다시 3년이래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해졌다.

인민은행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역시 물가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합리적 수준의 통화긴축을 당분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인민은행은 또한 현재 마이너스 기준 금리 수준을 플러스 수준까지 끌어올릴 방침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오는 8월 인민은행이 재차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 고위 관계자는 지금까지 지속해오던 온건한 통화정착을 당분간 유지할 것이라 전하며 시장의 실질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함에 따라 마이너스 기준금리 역시 점차 개선될 것이라 전했다. 현재 1년 정기예금 금리는 3% 수준이다.

흥업은행(興業銀行) 루정웨이(鲁政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중앙은행은 CPI 목표치를 4%로 제시했지만 현재 상황으로 분석해 볼 때 CPI 통제수준이 5%선을 밑돌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루정웨이는 당국이 오는 8월 재차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 내다봤다. 또한 그는 현재 대부시장의 자금경색을 우려해 지준율 인상은 다소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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