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 고성능 스포츠 세단 ‘토러스 SHO’ 출시

2011-07-29 02:13
  • 글자크기 설정

포드코리아, 고성능 스포츠 세단 ‘토러스 SHO’ 출시

27일 서울 포드 강남신사전시장에서 열린 포드 '토러스 SHO' 신차발표회 모습. 모델은 송지나·이성화(왼쪽부터).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포드코리아가 고성능 스포츠 세단 ‘토러스 SHO’를 출시했다.

‘토러스 SHO’는 중형 세단 ‘토러스’의 고성능 모델이다. SHO는 ‘Super High Output’의 약자다. 배기량은 기존과 동일한 3.5ℓ지만 6기통 트윈 터보차저 엔진에  직분사 방식을 도입,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48.4㎏ㆍm의 힘을 낸다. 기존에는 267마력에 34.4㎏ㆍm였다. 이른바 에코부스트 엔진이다.

아울러 토크 감지 4륜구동(AWD) 시스템과 스포츠 튜닝 서스펜션이 주행 성능을 극대화 한다.

공인연비는 8.3㎞/ℓ.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토러스 SHO
외관은 기존 토러스와 거의 비슷하지만, 성능에 걸맞게 일부 변경됐다. 20인치 휠이 적용됐으며, 후면에는 ‘날개(스포일러)’와 크롬으로 도금된 트윈 머플러로 멋을 부렸다. 의자도 기존 가죽시트에 과격한 주행에 안정감을 더하는 알칸타라 버킷 시트를 더했으며, 페달로 알루미늄으로 교체했다. 센터페시아부터 계기판, 좌측 버튼까지 카본으로 마감, 스포티한 느낌을 더했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이사는 “세단의 활용성과 스포츠 세단의 퍼포먼스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며 “5000만원대 세단 중 최고 출력과 성능으로 또 하나의 인기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이 모델을 연내 300대 이상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판매가는 5240만원(세금 포함).

한편 포드의 대표적인 중형 세단 토러스 라인업은 ‘토러스 SHO’와 함께 ‘3.5 SEL’(기본형 3900만원), ‘3.5 리미티드’(4500만원) 등 3개가 있다.

(사진= 김형욱 기자)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