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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포드 강남신사전시장에서 열린 포드 '토러스 SHO' 신차발표회 모습. 모델은 송지나·이성화(왼쪽부터). |
‘토러스 SHO’는 중형 세단 ‘토러스’의 고성능 모델이다. SHO는 ‘Super High Output’의 약자다. 배기량은 기존과 동일한 3.5ℓ지만 6기통 트윈 터보차저 엔진에 직분사 방식을 도입,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48.4㎏ㆍm의 힘을 낸다. 기존에는 267마력에 34.4㎏ㆍm였다. 이른바 에코부스트 엔진이다.
아울러 토크 감지 4륜구동(AWD) 시스템과 스포츠 튜닝 서스펜션이 주행 성능을 극대화 한다.
공인연비는 8.3㎞/ℓ.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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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 SHO |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이사는 “세단의 활용성과 스포츠 세단의 퍼포먼스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며 “5000만원대 세단 중 최고 출력과 성능으로 또 하나의 인기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이 모델을 연내 300대 이상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판매가는 5240만원(세금 포함).
한편 포드의 대표적인 중형 세단 토러스 라인업은 ‘토러스 SHO’와 함께 ‘3.5 SEL’(기본형 3900만원), ‘3.5 리미티드’(4500만원) 등 3개가 있다.
(사진= 김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