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28일 오후 광주 동구 금수장호텔에서 광주·전남 특성화고 취업담당 교사들을 초청해 '광주·전남 특성화고 인턴채용 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광주은행 박종광 업무지원본부장은 "다음달 7일까지 총 100명 규모의 광주은행 인턴채용을 준비 중이며, 이 중 30여 명은 지역 특성화고 출신 학생들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본부장은 고졸 출신 광주은행 인턴들 중 성적이 우수하고 실무능력이 뛰어난 10여 명을 정규직원으로 채용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이번 고졸출신 직원채용이 지역 고졸자들의 취업기회 확대는 물론 학력 인플레문제와 고졸 실업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사회적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지난해 4명의 고졸출신 행원을 채용한데 이어, 올해와 내년 하반기에도 각각 10명 규모의 고졸출신 행원을 채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