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한국노바티스는 진행성 신세포암 2차 치료제인 ‘아피니토’(성분명 에베로리무스)가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에 따라 8월 1일부터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진행성 신세포암 1차 표적치료제인 ‘수텐’(수니티닙)이나 ‘넥사바’(소라페닙) 치료에 실패한 환자도 치료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현재 미국종합암네트워크를 비롯한 미국, 유럽 등에서도 신세포암 치료지침을 통해 수니티닙 또는 소라페닙의 치료에 실패한 진행성 신세포암 환자에게 아피니토 처방을 권고하고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아피니토의 보험약가는 10mg 9만4000원, 5mg 6만2667원이며 1일 1회 10mg 복용이 권장된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