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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세르히오 아구에로 트위터 캡처]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마라도나의 사위'로 유명한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23)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축구단인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로 이적했다.
28일 '스카이스포츠'를 비롯 다수의 영국 언론은 28일 "아구에로가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서 맨체스터에 도착했고 테스트 통과 후 바로 이적이 완료됐다"고 전했다. 다만 맨시티는 아직 아구에로 영입 소식을 공식 발표하지는 않고 있다.
아구에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기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제 나는 맨시티 선수이다"라며 "시티라는 클럽과 맨체스터라는 도시에 있게 돼 행복하다. 환영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구에로는 지난 2006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입단한 이후 월드컵과 리그에서 맹활약하며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래티코 마드리드에서 32경기에 출전해 20골을 넣는 맹활약을 펼친 그는 소속팀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하자 이적을 선언했다.
한편 아구에로는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의 딸 지이니나 마라도나와 3년 전 결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