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영화> 해리포터 3주째 1위..마당을 나온 암탉 2위

2011-07-28 10:17
  • 글자크기 설정
해리포터 시리즈의 마지막 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이하 해리포터)가 주말 예매 점유율에서 3주째 정상을 차지했다.

애니메이션 4파전에서는 토종 애니인 ‘마당을 나온 암탉’이 할리우드와 일본 애니메이션을 제치며 국산 애니메이션의 자존심을 지켰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리포터’는 21.5%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지난 13일 개봉된 이 영화의 누적관객은 약 325만명이다.

오성윤 감독이 메가폰을 든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은 14.0%로 2위를 차지, 상쾌하게 스타트했다.

전날 개봉된 ‘마당을 나온 암탉’은 같은 날 시작된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리오’(10.0%. 5위), 28일 개봉된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도라에몽:진구와 철인군단 날아라 천사들’(3.3%.10위), 지난 21일부터 상영되는 픽사의 ‘카2’(4.5%.9위)를 따돌렸다.

한국 전쟁을 배경으로 한 ‘고지전’(11.9%)과 마블코믹스를 원작으로 한 ‘퍼스트 어벤져’(10.3%)가 3, 4위를 차지했다.

조범구 감독의 ‘퀵’(8.1%), 746만명을 모아 ‘아바타’(1천335만명)에 이어 역대 외화 2위의 관객을 동원한 ‘트랜스포머 3’(5,7%)가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다음 달 4일 개봉되는 하지원 주연의 ‘7광구’(4.7%), ‘카2’, ‘극장판 도라에몽:진구와 철인군단 날아라 천사들’이 10위 안에 들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이번 주에는 ‘마당을 나온 암탉’ ‘리오’ ‘극장판 도라에몽:진구와 철인군단 날아라 천사들’ ‘퍼스트 어벤져’ ‘간츠’ ‘링크’ ‘심장이 뛰네’ ‘양과자점 코안도르’ ‘짐승’ ‘인 마이 슬립’ 등 10편이 개봉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