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로 에너지·화학업종 강세" <현대증권>

2011-07-2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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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현대증권은 28일 하반기 에너지·화학업종이 실적 개선 기대를 바탕으로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영호 현대증권 연구원은 "정유사들의 2분기 실적이 내수 판매 가격 인하, 재고평가이익분 감소 등으로 전분기 대비 부진할 전망이나 하반기 석유공급 부족에 따른 유가 상승 및 정제마진 개선으로 3분기이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영호 연구원은 "또 중국의 전력난 부족사태에 대한 수혜, 석유화학 제품 성수기 효과 기대 등으로 화학업체의 3분기 실적 개선 기대되면서 에너지화학업종도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차량 제조회사가 차량에 차량용 블랙박스를 의무적으로 장착해 출고하도록 하는 교통안전법 개정안이 발의되면서 팅크웨어(14.67%), 파인디지털(14.96%), 인팩(2.08%) 등 관련주들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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