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총괄뉴스부) 미국 뉴욕의 JFK국제공항에서 25일 주인없는 가방이 발견돼 일시 대피령이 내려졌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공항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0분께 아메리칸항공의 비즈니스 클래스 라운지에서 미확인 가방이 발견됨에 따라 주변 구역에서 승객 소개령이 내려졌으며, 당국이 이 가방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조사 결과 문제의 검은색 가방에는 거의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은 것이 확인돼 오전 9시께 대피령은 해제됐다.
네드 레이놀즈 아메리칸항공 대변인은 "통상적인 대비 조치를 취하고 당국에 이를 신고했다"면서 "그러나 이미 검색대를 통과한 승객들은 가방에서 멀리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대피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