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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감도. |
(아주경제 이규복 기자)오는 2013년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앞바다에서 대형 수상호텔이 문을 연다.
부산크루즈아일랜드는 25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광안리 웨일 크루즈 출범식’을 가졌다.
웨일 크루즈는 9000t급 무동력 선박(Barge)에 고래 모습의 4층 규모 수상호텔을 올려 해양관광시설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민간투자로 1050억원이 투입되는 수상호텔은 연면적 2만9779㎡ 규모로 2013년 4월 개장을 목표로 한다.
지하1층에는 해양테마 체험관, 영화관이 들어서고 1층에는 컨벤션홀과 뷔페식당, 테마공간이 마련된다. 2층에는 수영장과 레스토랑 및 공연장이, 3층은 34개 객실과 전망대로 꾸며진다. 4층은 헬기장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다양한 스포츠와 뉴스 등을 중계하는 대형 스크린을 비롯해 분수쇼, 라이브쇼 등을 연출할 이벤트 공간도 조성된다.
수영구는 지난 1월 부산크루즈아앨랜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지난 15일 이 회사에서 제출한 관광숙박업(수상관광호텔) 사업계획을 승인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