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총괄뉴스부) 서울 청계천에서 비키니를 입고 일광욕을 즐기는 일명 '비키니녀들' 사진이 공개되면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지난 19일 청계천 광교 부근에서 외국인 여성 세 명이 비키니룩으로 일광욕을 즐기는 사진이 국내 한 언론사를 통해 공개됐다.
사진 속 세 사람은 마치 해변에 온 듯 비키니 위에 짧은 민소매 또는 핫팬츠를 겹쳐 입었거나 아예 비키니 차림으로 선글라스를 끼고 일광욕을 즐기는 모습이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도심 한복판에서 이렇게 노출 하다니 민망하다" "비키니녀들의 과도한 노출로 청계천 이용하는 사람들이 불편할 수도 있겠다" "우리나라 정서에는 맞지 않는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과 함께 "청계천에서 바지 걷고 물놀이 하는 사람도 있는데 비키니 차림이 어때서" "다른 사람들의 시선 신경 안쓰고 자유로워 보여서 좋은데" "도심속에서 즐기는 새로운 일광욕 장소되나"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