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당산동 현대 등 3곳 재건축 본격화

2011-07-2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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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아아파트, 유원제일아파트, 남성아파트 대상<br/>주택 재건축 정비계획수립 용역 시행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시 영등포구는 도시환경 개선과 주거생활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당산동5가 현대아파트 등 노후 아파트 단지 3개 구역에 대한 재건축 정비계획 용역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정비 대상은 △당산동5가의 현대아파트·상아아파트(2만9428㎡) 544가구 △당산동4가의 유원제일아파트 (1만7693㎡) 360가구 △문래동2가의 남성아파트(1만7147㎡) 390가구 등 총 1294가구다.

영등포구는 지난 6월부터 구역별로 업체를 선정해 용역에 착수했으며, 용역완료 후 구역별로 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인가 등을 거쳐 주택재건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용역은 가격에 의한 입찰이 아니라 우수한 제안서를 제출한 업체를 선정했으며, 앞으로 디자인과 도시경관이 고려된 뛰어난 재건축정비계획이 수립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원제일아파트 재건축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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