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관계자는 "상품가입을 통해 인생이 더욱 멋지고 달콤해진다는 의미로 '달콤한 인생', 일명 달인이라는 상품명을 붙였다"며 "가입한 고객들 모두 재태크 달인이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우선 입출금 통장인 '달콤한 인생 통장'(달인 통장)은 연금 수급권자 등 은퇴 고객을 주 가입대상으로 삼는다.
국민연금, 사학연금, 군인 및 공무원연금과 부산은행 연금신탁 연금, 역모기지 대출금 등 연금성 자금이 입금될 경우 인터넷·모바일뱅킹 송금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또한 타행 CD/ATM기의 현금인출수수료와 부산은행 CD/ATM기 타행이체수수료도 월 5회까지 면제된다.
연금입금실적이 있다면 최대 30만원까지 골절수술위로금을 받을 수 있는 상해보험도 1년간 무료로 가입해 준다.
연금보험과 달리 수급기간이 짧고 중도 해지할 경우 원금손실이 전혀 없는 '달콤한 인생 정기예금'(달인 정기예금)도 고려해볼만 하다.
이 상품은 가입기간 중 일부는 만기에, 일부는 이자와 함께 매월 균등하게 연금 혹은 생활비처럼 받기를 원하는 은퇴자나 주부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기간은 1년과 2년, 3년 등 3가지가 있고 금리는 각각 연4.05%, 4.15%, 4.25%이다.
'달콤한 인생 적금'(달인 적금)은 1년 만기 후 해지원금이 다시 1년제 첫달 불입금으로 재예치되는 상품구조로 연복리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재예치 기간 중 예상하지 못한 돈이 필요할 경우 2회까지 분할인출이 가능하다. 연3.7% 금리에 재예치할 경우 0.1%포인트의 금리를 추가로 지급한다.
마지막으로 적립식 펀드와 달콤한 인생 적금을 들고 적금과 펀드로의 적립이체 서비스를 가입하면 KOSPI 지수가 하락할 경우 펀드투자 비중을 늘리고, 상승할 경우 적금비중을 늘려주게 된다.
즉, 적금의 안전성과 펀드의 고수익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주식시황에 따른 최적의 투자비율을 찾아 적금과 펀드에 자동 투자하는 서비스다.
달콤한 인생 구성 상품을 하나 이상 동시에 가입할 경우 고객 혜택은 더 커진다. 달인 정기예금의 매월 지급액 수급계좌 또는 적금과 펀드로의 적립이체 서비스를 달인통장으로 지정하면 그 실적을 연금수급거래로 인정해 통장거래 수수료를 면제한다. 이 경우 달인 정기예금에는 연 0.1%포인트의 우대이율을 추가로 제공한다.
올해 11월까지 이 중 하나 이상을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등 200만원의 국민관광상품권을 비롯해 총 2000여만 원을 쏘는 '달콤한 휴가' 이벤트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