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익 증가율은 무려 486.5%를 나타냈다. 매출액은 1617억원으로 26.8% 늘었고, 영업이익은 248억원으로 430.3% 증가했다.
이로써 올 상반기 결산결과 개별기준 영업이익 534억원 및 당기순이익 405억원을 달성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기준 연결영업이익은 541억원, 연결순이익은 412억 수준이다.
특히 총자산은 10조 3727억원으로 자산 10조원 시대를 열었다. 총수신은 7조 7701억원, 대출금은 6조 2279억원을 달성해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갔다는 평가를 받는다.
안정성 지표인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2.78%, 기본자본비율은 8.15%, 단순자기자본비율은 5.22%를 기록했다.
수익성 지표의 경우 자산확대에 따른 지속적인 이자이익 증가 등에 힘입어 총자산순이익률(ROA)는 0.95%, 자기자본순이익율(ROE) 16.96%로 양호한 수준을 보여줬다.
특히 건전성 지표는 우량자산 위주의 성장과 함께 여신 심사·관리 강화 등 선제적 리스크정책을 바탕으로 한 결과, 고정이하여신비율 0.90%, 연체대출채권비율 0.56%, 대손충당금적립비율은 150.60%를 나타냈다.
지난해 말 대비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23%포인트, 연체비율은 0.09%포인트 개선된 실적으로 우량한 수준의 자산건전성을 보여줬다.
전북은행은 앞으로도 수익성과 건전성 위주의 안정적 성장과 함께 다각화된 수익모델을 창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안정적인 자본구조를 유지하며 최대한의 이익시현을 통한 내부유보 확대 등으로 더욱 견고한 자본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