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넥슨에 따르면 여름방학을 맞아 ‘레전드’ 업데이트를 준비한 ‘메이플스토리’와 ‘던파 혁신’ 업데이트를 단행한 ‘던전앤파이터’가 각각 최고 동시접속자 수 58만8000명과 29만명을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메이플스토리는 지난 7일에도 역대 최고 동시접속자수인 41만 7000명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기록은 당시보다 약 41% 증가된 수치로 모든 온라인 게임을 통틀어 최고 동시접속자수 경신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메이플스토리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오한별 실장은 “매번 열정적으로 관심과 호응을 보내주시는 많은 이용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많은 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재미와 즐거움이 넘치는 콘텐츠로 끊임없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서비스 중인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도 역대 최고인 29만명을 돌파하며 인기몰이에 나섰다.
지난해 12월 신규캐릭터 업데이트 이후 세운 당시 최고 기록 28만 명을 반년 만에 경신한 성과로 여름방학 이벤트가 맞물려 시너지를 일으키며 최고 성적을 이끌은 것.
던전앤파이터는 지난주 중국에서도 최고 동시접속자수 260만 명을 기록하는 등 국내외에서 연일 최고 기록을 세우며 온라인 온라인 액션게임의 역사를 새롭게 써내려가고 있다.
네오플 관계자는 “올 한해 중국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신기록을 세운 것에 대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재미에 있어서 최고의 게임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