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이도 "휴가철 피부 관리 필수… SOS 뷰티아이템"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시세이도가 25일 휴가철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관리해주는 뷰티아이템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세이도 관계자는 “바캉스지에서는 뜨거운 자외선과 열기 및 바다염분 등 피부와 모발이 자극받기 쉬운 환경에 노출되기 쉽다”며 “자극을 피할 수 없다면 자극은 받은 직후 긴급 케어를 해 그 손상정도를 최소화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고 설명했다.

◆ 검게 그을린 얼굴 No, 화이트닝
휴가지에서는 강렬한 햇빛으로 인해 기미나 주근깨가 생기기 마련이다. 잡티 없는 하얀 얼굴을 고수하고 싶다면 휴가지에서도 화이트닝케어에 신경 써야 한다.

시세이도 매스티지에서 올해 초 출시한 멜라노리듀스 EX 마스크는 미백 에센스 100회분이 들어있는 고농축 마스크팩이다. 개별 포장되어 있어 휴대가 편리하고 시트 팩 제형으로 사용하기도 간편하다.

◆ 바다 소금물과 자외선으로 푸석한 머릿결
자외선은 피부뿐 아니라 머리카락에도 치명적이다. 머리카락의 보호막인 큐티클층을 분해하는 데다가 색소를 파괴해 탈색까지 시킨다. 또한 바닷물의 염분이 머리카락의 수분을 빼았으며 관리를 소홀히 하면 탈모, 탈색 등으로 발전하기 쉽다.

마쉐리 아쿠아 듀 에너지 EX는 얼마 전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의 ‘겟잇뷰티’ 프로그램 헤어 에센스 부문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한 제품이다. 집중 수분 공급 에센스로 씻어내지 않는 타입이며 젤리타입의 텍스쳐가 여러 번 덧발라도 기름지지 않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휴대하며 바르기 좋은 제품이다.

츠바키 데미지 케어 트리트먼트는 고순도 츠바키 오일 EX성분과 아미노의 작용으로 손상된 부분을 매끈하게 감싸주는 손상모발 전용 집중케어 트리트먼트로 낮 동안 유해물질에 시달린 머릿결을 회복시켜준다. 제품가격은 1만4000원.

◆ 장시간 자외선 노출에 따끔한 바디
뜨거운 태양 아래 오래 놀다 보면 피부가 화끈거리거나 따끔거리는 선번(Sun burn) 증상이 일어나기 쉽다. 선탠을 조금만 잘못해도 예민한 피부는 쉽게 손상 받는다. 물집이 잡힐 정도의 화상이라면 바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단순한 화끈거림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각별한 홈케어가 필요하다.

SOS 선번 수더은 천연 추출물이 듬뿍 함유되어 마치 스파에서 진정케어를 받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클라란스 SOS 선번 수더는 시어버터와 망고버터 외에도 다양한 식물 추출물이 함유되어 있다. 피부 보호막 재생효과가 있으며 밤(Balm)제형으로 되어있어 피부를 촉촉하게 감싼다. 제품 가격은 4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