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 확산" <대신증권>

2011-07-25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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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대신증권은 25일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해 하반기 주가가 상승하기 시작하는 분기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원에서 5만3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연우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매출호조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전분기 대비 영엉입익이 30% 가량 줄었다"며 "원자재 가격하락에 따른 재고자산 평가손 발생과 무역부문 이익감소가 영업외 금융손익(파생관련이익)으로 만회되면서 영업트레이딩 실적은 매우 양호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연우 연구원은 "하반기로 갈수록 철강 열연가격 상승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동사 역시 철강트레이딩 부문의 마진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며 "하반기부터 호주의 나라브리 유연탄광·마다카스카르 암바토비 니켈광 등이 생산되기 시작하는데 각각 연평균 200억~300억원의 이익발생이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포스코와의 연계 매출액이 상반기에만 2조4000억원까지 증가하고 연간으로는 5조원 수준이 예상된다"며 "공동 추진중인 해외프로젝트와 자원개발은 현재 48건으로 실적이 가시화되기까지 시간 필요하지만 중장기적으로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가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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