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上海)의 자동차 번호판 가격이 7개월 연속 상승하며 웬만한 소형차 한 대 값에 도달했다.
증권시보(證券時報)의 24일 보도에 따르면 전날 열린 상하이번호판 입찰에서 평균 낙찰 가격이 5만1천174위안(839만3천원)으로 전 달보다 2천319위안(14만8천원) 높아졌다.
최저 낙찰 가격도 5만900위안으로 2천400위안 올랐다.
이달 자동차 번호판 낙찰 최저 및 평균 가격은 모두 2008년 금융위기 후 43개월만에 최고이며 사상 3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또 올해 들어 7개월 연속 상승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