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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규환이 가장 가슴에 남는 사랑을 고백해 화제다.
이규환은 22일 방송된 tvN 뮤직토크쇼 ‘러브송’에 출연해 운명적인 러브 스토리를 묻자 6년간 만나다 헤어진 전 여자친구에 대해 입을 뗐다.
이규환은 3번의 진한 연애 경험이 있는데 그 중 가장 가슴에 남는 연애로 데뷔 직접 헤어진 여자친구를 꼽았다.
이규환은 “1년간 쫓아다녀 알게된지 1년만에 사귀게 돼서 6년정도 만났다”며”굉장히 고마운 것이 군대를 다 기다려줬다. 그런데 군대를 제대하고 보니 연기에 미련이 남았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연예인과 만날 생각이 없다’며 반대했다”고 말했다.
이규환은 “여자친구의 반대가 심했지만 나는 배우의 꿈을 버릴 수 없었다”며“몰래 오디션을 보러 다닌 결과 ‘내 이름은 김삼순’에 캐스팅 됐는데 여자친구가 끝까지 반대했다”고 전했다.
결국 자신의 배우의 꿈을 이해하지 못한 여자 친구와 헤어질 수 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이규환은 이어 “헤어지는데 1년이 걸렸고, 계속 매달리고 잡았다”며 “여자친구는 평범한 사람이 좋다고 했고 여자친구 집안이 교육자 집안이라 시집을 빨리 가야 하는 분위기였다”고 설명했다.
이규환은 당시를 회상하며 이별 후 다시 자신을 찾아온 여자친구에게 매몰차게 돌아섰던 가슴 아픈 경험도 전했다. “우리집에 처음으로 찾아와 눈물을 보이면서 다 이해할테니 다시 만나자고 했는데 차마 못만나겠더라”라며”헤어지는 과정이 너무 힘들다보니 내가 보기에는 어차피 다시 만난다고 해도 이해하려면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아 가슴이 찢어지는데 냉정하게 얘기했다”고 고백했다.
이규환은 “그 친구를 두고 나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오는데 눈물이 쏟아졌다”며”그전에 사랑이라는 감정을 생각하면 항상 좋은 걸로 생각했는데 6년 만난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나서 사랑이 아플수도 있고 괴로울 수도 있고 힘든거구나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