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철 한양증권 연구원은 “세아베스틸은 2분기 매출액 6608억원, 영업이익 9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2%, 44.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은 기존 예상치를 30% 이상 웃도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윤관철 연구원은 “특수강 제품 특수가 이어지면서 최대 생산 능력 수준인 월 15만톤을 10%이상 상회하는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판매 증가에 따른 이익 개선 폭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8월부터 합리화를 통해 제강 및 제품 생산 능력을 각각 20만톤씩 10% 가량 확대될 전망”이라며 “계절적인 산업 사이클을 반영할 때 3분기는 판매 둔화가 예상되지만 9월 이후 판매 개선 및 캐파 확대 효과 등으로 재차 이익 회복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