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올해 코스피200 신규편입 종목이 발표일 직후 일주일 동안 거둔 평균 수익률은 -3% 남짓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편입 후 일주일 간 수익률은 0.70%로 코스피 평균을 2%포인트 가량 상회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코스피200에 신규편입한 종목은 발표일 직후 일주일간 평균 수익률 3.04%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 1.10%보다 1.95%포인트 높았다.
올해 코스피200에 신규편입한 20곳. 이들 종목은 편입 발표일인 5월31일부터 7일 사이 평균 -3.13%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 -2.76%보다 0.37%포인트 작았다.
전년 신규편입 종목 기록한 수익률이 8.36%로 코스피 전체 평균 5.04%를 3.32%포인트 상회한 것에서 상황이 역전됐다.
이에 반해 편입일 6월10일 직후 일주일간 수익률은 평균 0.70%로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 -1.20%보다 1.90%포인트 높았다.
올해 신규편입한 20곳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모두 60% 넘게 증가했다.
이 종목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발표일 직후 일주일동안 각각 평균 62.75%ㆍ67.06% 늘었다.
전년 편입한 종목들이 기록한 평균 거래량ㆍ거대래금 증가율 18.50%ㆍ24.28%보다 44.25 %포인트ㆍ42.78%포인트씩 커졌다.
반면 코스피200 신규 편입 직후 7일 사이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0.86%ㆍ3.41%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