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고혈압 명의’여기 多있네~

2011-07-2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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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대학병원 수준 동네의원 4000곳 명단 공개

(아주경제 이규복 기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평가를 통해 종합병원 수준으로 고혈압 진료를 잘하고 있는 동네의원 4000여개 명단을 24일 처음으로 공개했다.

‘처방일수율’과 ‘동일성분군 중복처방률’ 등 평가에서 동네의원의 진료 수준이 종합병원급 이상 기관과 큰 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호기관은 혈압약을 지속적으로 처방하는 비율이 80% 이상이며 적정하게 사용하는 기관이다.

이번에 실시한 고혈압 평가는 1단계 초기 평가로서 2010년 하반기 외래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했다.

2009년 현재 고혈압 환자 수는 약 600만명, 급여비용은 약 2조6000억원에 달한다.

이 같은 수치는 매년 증가하고 있고 외래 진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크다.

또한 심장 및 뇌혈관질환 합병증 발생의 주요 위험요인이기도 하다.

심평원은 6개월 주기로 고혈압 평가결과를 공개하고 차후에는 포괄적인 양질의 진료평가를 위해 ‘혈압기록자료’를 확보해 혈압이 잘 조절됐는지를 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평가를 실시하고 있는 당뇨병 등 만성질환에 대한 평가영역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공개된 고혈압 진료 양호기관은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 정보마당 내 병원평가정보에서 지역별 검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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