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23일 오전 11시 45분 경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내린천에서 래프팅 중이던 조모(44)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일행과 함께 래프팅 중 중심을 잃고 물에 빠져 안전요원에 의해 구조됐지만, 병원으로 옮겨진 후 사망했다.
나머지 일행 9명 역시 안전요원이 조씨를 구조하는 과정에서 보트가 뒤집혀 모두 물에 빠졌지만, 스스로 헤엄쳐 나오거나 안전요원에 의해 구조됐다.
한편 숨진 조씨는 이날 자녀가 다니는 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과 함께 래프팅에 참가했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안전요원 등을 상대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