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권도엽 국토장관 22일 평택·당진항 2단계 준공식 참석

2011-07-22 09:15
  • 글자크기 설정

태안 유류피해현장도 방문

지난 20일 한진해운부산신항만(주)대표 및 항만관계자들과 부산항 신항 컨테이너부두를 돌아보고 있는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오른쪽).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은 22일 열리는 평택·당진항(2단계) 준공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 이날 행사에는 권 장관 외에 국무총리, 충남지사, 원유철 국회의원, 평택시장 등도 참석한다.

이번 평택·당진항 2단계 준공으로 전체부두(53선석)의 80%가 완료됐다. 15년의 공사기간이 걸렸으며, 지난 2001년 8선석에 이어 2번째로 31선석이 준공됐다. 2단계 배후단지도 143만㎡ 규모에 이른다.
또한 2단계 준공으로 평택·당진항은 20만 t급 철광석 수송선과 5만 t급의 자동차 운반선 등 대형선박 39척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게 됐다. 또 연간 컨테이너 124만TEU(1TEU는 길이 20피트 컨테이너 1개), 자동차 120만대, 철광석 1800만 t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권 장관은 이날 오후에는 충남 태안군 유류피해현장을 방문해 지원상황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태안군청을 방문해 태안군수로부터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 피해복구 및 현황을 보고받고 간담회에서 피해주민 대표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한다. 이날 자리에는 국무총리와 충남지사, 농식품부 수산실장 등도 참석한다.

권 장관은 이어 유류 피해 주민의 건강영향 조사 및 암 검진 등을 담당하고 있는 태안환경보건센터를 방문해 현황을 보고 받고, 사고 현장인 만리포해수욕장을 방문해 피해주민 등을 만나 위로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