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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한진해운부산신항만(주)대표 및 항만관계자들과 부산항 신항 컨테이너부두를 돌아보고 있는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오른쪽). |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은 22일 열리는 평택·당진항(2단계) 준공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 이날 행사에는 권 장관 외에 국무총리, 충남지사, 원유철 국회의원, 평택시장 등도 참석한다.
이번 평택·당진항 2단계 준공으로 전체부두(53선석)의 80%가 완료됐다. 15년의 공사기간이 걸렸으며, 지난 2001년 8선석에 이어 2번째로 31선석이 준공됐다. 2단계 배후단지도 143만㎡ 규모에 이른다.
권 장관은 이날 오후에는 충남 태안군 유류피해현장을 방문해 지원상황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태안군청을 방문해 태안군수로부터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 피해복구 및 현황을 보고받고 간담회에서 피해주민 대표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한다. 이날 자리에는 국무총리와 충남지사, 농식품부 수산실장 등도 참석한다.
권 장관은 이어 유류 피해 주민의 건강영향 조사 및 암 검진 등을 담당하고 있는 태안환경보건센터를 방문해 현황을 보고 받고, 사고 현장인 만리포해수욕장을 방문해 피해주민 등을 만나 위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