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SC제일은행은 21일 성과급제 도입에 반대해 파업 중인 노동조합과의 원만한 협상 타결을 위해 수정 협상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사측은 이 안에서 2010년 임금단체협상을 마무리하고 성과급제 도입을 포함한 나머지 주요 쟁점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서 논의하자고 제시했다.하지만 양측이 상설 명예퇴직제도와 후선발령제도 등에 대해 이견을 보이면서 결국 협상은 결렬됐다. 한편 노조는 금융노조 관계자 등과 함께 이번 주말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본사가 있는 런던을 방문해 파업과 관련한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