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교보생명은 자사의 광화문글판이 한국국제교류재단이 발간하는 계간지 ‘코리아나’(Koreana) 여름호에 서울을 상징하는 문화 아이콘으로 소개됐다고 21일 밝혔다.
광화문글판은 이번 호에서 한국 문화계의 이슈와 예술 트렌트를 소개하는 칼럼 ‘포커스’(Focus)에 4페이지 분량으로 실렸다.
이 책은 “이제 광화문글판은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프로젝트를 뛰어 넘어 시가 흐르는 서울을 상징하는 문화아이콘으로 뿌리내렸다”며 “세상살이는 각박해지고 겉치레만 쫓는 시대에 시를 통해 인간다운 삶의 의미를 되새기도록 도와주는 소박하지만 소중한 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리아나는 한국의 전통화 현대 문화, 예술을 해외에 알리고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지난 1987년 창간된 책으로 영문과 불문, 중문, 아랍어 등 총 8개 국어로 제작돼 전세계 160여개 국가에 배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