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효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LG패션의 목표가 산정이유는 신규 직수입 브랜드 런칭 효과와 기존 여성 의류 호조세에 따른 실적 개선"이라며 "주가 상승으로 시가총액이 이미 1조3000억원이 넘어감에 따라 잔여이익모델(RIM)에 적용하던 리스크 프리미엄을 7%에서 6%로 조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윤효진 연구원은 "LG패션 2분기 매출액은 당초 기대치보다 높은 323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7% 증가했다"며 "4월 세일 호조로 20% 성장 달성 후 5월 성장률이 소폭 하락했으나 6월 매출이 회복되면서 기대보다 높은 성장 달성했다"고 전했다.
윤 연구원은 "영업이익도 480억원으로 전년대비 36.8%의 높은 성장 달성한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상가판매율 상승과 광고비 축소, 일회성 지출이 미미해,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2.1%p 상승한 14.8%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2012년 실적을 매출액 1조4016억원, 영업이익 1,916억원으로 상향조정한다"며 "올 가을부터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막스마라와 아웃도어 브랜드 Burton 국내 독점 전개하 돼 2012년 이후 외형 성장에 긍정적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