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역에 마천루(摩天樓) 건설 열풍이 달아오르고 있다. 이달초 톈진(天津)시에 지상 75층 짜리 오피스 빌딩 '진타(津塔)'가 완공돼 입주준비에 들어갔다. 이 건물의 높이는 336.9미터에 달해 톈진시에서 가장 높은 고층 건물 겸 텐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위용을 떨치게 됐다.
한편 현재의 추세대로 라면 중국의 초고층 빌딩 수가 5년 후에는 미국의 4배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중국의 과도한 고층 건물 투자건설에 따른 리스크를 경고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신화사=톈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