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E-리니어 일반냉장고는 고효율 고급 냉장고에만 적용되던 용량가변 압축기 제어를 저가로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가격에 민감한 저소득층의 중저가 냉장고에 적용했다. 이로써 소득층을 위한 에너지 복지와 국가적 에너지 절감을 실현한 사회적 의미가 크다.
월간 소비전력량 22.3kWh로 동급 시장에서 국내 최초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했다. 저소득층의 전기료 가운데 50%를 차지하는 냉장고의 효율을 높임으로써 국가적 에너지 절약에 기여했다.
삼성전자의 하우젠 스마트 에어컨은 세계 최초로 알루미늄 재질의 마이크로 채널(Micro Channel) 실내 열교환기를 채택했다. 가격이 비싼 구리를 알루미늄으로 대체한 것은 물론 열교환기 부피를 최대 반으로 줄여 알루미늄의 세계적 수요를 줄이는데도 성공했다. 이 제품의 CSPF(냉방기간 에너지 효율)는 1등급이다. 6kW급의 경우 6.42로 업계 최고 수준을 구현했다.
원주지정초등학교 역시 에너지절약활동을 인정받아 대상 및 UNESCAP 사무총장상을 받는다. 전교생이 57명에 불과한 이 학는 농촌활동과 생활교육 안에 환경문제를 자연스럽게 접목시켜 환경과 에너지문제의 중요성을 교육했다. 특히 교과 과정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학부모들의 참여로 지역사회의 활동으로 확대한 것을 인정받았다.
올해 처음으로 제정된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상에 선정된 LG전자의 LED 평판조명은 기존 평판 형광등 대비 34%의 전력 사용을 절감했다.
에너지 효율상은 42%의 소비전력 절감을 이룬 LG전자의 냉온정수기가 선정됐고, 에너지 기술상은 삼성전자의 넷북과 LG전자의 53W LED 평판조명이 뛰어난 기술 혁신으로 공동 수상한다. 에너지절약상은 삼성전자의 빌딩용 고효율시스템에어컨이 선정됐다. CO2 저감상에는 연비 22.2km/L로 국내 최고수준이며 CO2 배출량을 대폭 감소시킨 폭스바겐코리아의 신형 제타(1.6 TDI BlueMotion)와 광전효율이 19%의 고효율 제품인 LG전자 태양광모듈이 공동 선정됐다.
이밖에 삼성전자의 지펠 냉장고(마시모쥬끼), 버블샛 드럼세탁기와 LG전자의 중대형 인버터 에어컨, 전기오븐기기 등 총 24개 제품 및 활동이 녹색기기부문 에너지위너상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