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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현지전략형모델 K2(기아차 제공) |
(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기아자동차가 20일(현지시각) 중국 쓰촨성(四川省) 청두시(成都市) 국제회의전람중심에서 현지 전략형 신차 ‘K2’ 출시 행사를 가졌다.
이날 현대차그룹 중국사업총괄 설영흥 부회장은 “K2는 기아차가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한 중국 전략형 중소형 세단”이라며 “동급 경쟁차종 대비 한 차원 앞선 상품성으로 중국시장 공략의 첨병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K2 외관 디자인은 K5 고유의 진보적 이미지를 구현하는 가운데, 기아차의 디자인 철학인 ‘직선의 단순화’를 통해 강인하고 역동적인 스타일을 연출했다.
운전자 중심의 실내공간은 슈퍼비전 클러스터, 가죽 클러스터 하우징, 고급 도어 트림 등 고급 사양들을 적용했다.
기아차는 K2 신차 붐 조성을 위해 20~30대 목표 고객층을 대상으로 △인터넷 단편 드라마 시나리오 공모 △온라인 레이싱 게임 △광고 슬로건 공모 △고객 시승회 등을 진행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해 중국시장에 ‘K2’를 5만대 가량 판매할 계획”이라며, “판매가 정상 궤도에 오르는 내년에는 1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