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C서울 립덥(Lip-Dup) 뮤직비디오' 영상 [사진 = FC서울]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축구단 FC서울의 명예기자와 팬 등 140여명이 구단의 공식 응원가인 '진군가'의 립덥(Lip-Dup) 형식 뮤직비디오를 직접 만들어 발표했다.
'FC서울 립덥 뮤직비디오'로 이름지어진 이번 프로젝트는 FC서울 명예기자가 주축이 돼 FC서울을 사랑하는 팬들과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FC서울 명예기자 유승철 씨는 "K리그 최다 팬을 보유한 FC서울에서 립덥 뮤직비디오를 제작하지 않으면 어느 프로구단도 이루지 못한다는 자신감에서 시작했다"며 "실제로 참여해준 140여명의 팬들 외에도 많은 분들이 지원해 주셨는데 여건상 함께 하지 못한 게 가장 아쉽다"고 제작 소감을 밝혔다.
FC서울 명예기자 회장인 안석일 씨는 "두 달 동안 준비한 모든 것이 영상에 나오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 이 영상을 통해 FC서울은 물론 K리그 팬덤 문화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제작된 FC서울 립덥 뮤직비디오는 2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K리그 19라운드 경기(광주FC전)를 맞아 전광판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립덥 뮤직비디오 제작에 관련한 비하인드 스토리 등 자세한 내용은 FC서울 매치데이 매거진에 수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