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박진영, 차세대 한류스타 선발 위원 동반 출연

2011-07-2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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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재범 기자) 한국 가요계를 양분하는 YG와 JYP의 ‘수장’ 양현석과 박진영이 손을 맞잡았다. 한류의 미래를 책임질 새 얼굴을 발굴을 위해서다.

20일 SBS는 두 사람이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설 ‘K-POP 스타’ 발굴을 위한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오는 12월 방송 예정)에 심사위원으로 동반 출연한다고 밝혔다.

K-POP 열풍의 중심에서 맹활약하는 연예계 ‘미다스 손’ 양현석과 박진영, 두 사람이 동시에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 심사위원단으로 출연하는 것은 처음이다.

K-POP 열풍 주역들을 키워낸 ‘한류 메이커 빅2’가 아시아를 뛰어 넘어 전 세계를 긴장시킬 차세대 K-POP 주인공을 뽑기 위한 ‘뚝심 있는 의지’를 표명한 셈이다.

양현석은 “이번 프로그램은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한 재능 발굴 프로젝트”라며 “오디션 참가자 본인도 미처 깨닫지 못했던 재능이 우리 눈에는 보일 수 있다. 자신의 재능을 정확하게 알고 제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박진영 역시 “(연령대와 출신 국적에 상관없이) 춤, 노래, 랩 등 어떤 음악적 재능이든 한 가지만 확실하다면 나머지는 우리가 책임지겠다”며 참가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양현석과 박진영이 심사위원으로 확정되면서 나머지 한 명의 심사위원이 누구인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제작진은 두 사람에 버금가는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프로그램을 제작하겠다는 입장이다.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는 기존 가창력 위주 심사의 노래 오디션 프로그램과 달리, 차세대 한류스타가 갖춰야 할 기본 자질인 노래 또는 춤 등에 대한 다방면의 심사를 거치게 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 및 음반제작비 3억 원과 세계 시장에 내놓을 음반을 발매할 수 있는 기회, 부상으로 CF 모델 발탁, 자동차 등이 제공된다.

1차 예선은 오는 9월 18일까지 ARS(1670-0006)와 SBS 홈페이지(www.sbs.co.kr) 그리고 SBS 라디오 ‘이석훈의 텐텐클럽-라디오 K-POP스타’로도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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