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홍 이트레이드 증권 연구원은 "3월 출시된 한국GM 아베오에 대한 신규 물량이 창출되는 가운데 조업일수와 가동률이 증가했다"며 "S&T대우 2분기 매출은 전년 같은 때보다 35.6% 늘어난 2431억원, 영업이익은 16.4% 커진 168억원, 순이익은 1.5% 줄어든 101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 연구원은 "한국GM은 쉐보레 브랜드 도입으로 2분기 내수시장 점유율이 10.5%로 전분기 8.6%보다 상승했다"며 "GM도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이 전망돼 S&T대우에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하반기 S&T대우 실적이 더 견고해진다고 전망했다.
최주홍 연구원은 "방산부문에서 K2 교체물량 증가와 K11 매출이 하반기에 반영된다"며 "한국 델파이 지분 처분이익 288억원이 3분기 반영되면 이 회사 하반기 실적은 더 개선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동사가 보유한 모터사업부문은 친환경 차량 핵심 기술이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가 하이브리드전기차ㆍ전기차 등 기술적 대응을 준비 중이고 규제도 강화될 전망이라 성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