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대우, 2Q 견고한 실적 시현… 3Q 더 주목" <이트레이드증권>

2011-07-2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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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20일 S&T대우에 대해 조업일수 증가와 가동률 상승분 반영으로 2분기 견고한 실적을 시현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4만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최주홍 이트레이드 증권 연구원은 "3월 출시된 한국GM 아베오에 대한 신규 물량이 창출되는 가운데 조업일수와 가동률이 증가했다"며 "S&T대우 2분기 매출은 전년 같은 때보다 35.6% 늘어난 2431억원, 영업이익은 16.4% 커진 168억원, 순이익은 1.5% 줄어든 101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 연구원은 "한국GM은 쉐보레 브랜드 도입으로 2분기 내수시장 점유율이 10.5%로 전분기 8.6%보다 상승했다"며 "GM도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이 전망돼 S&T대우에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하반기 S&T대우 실적이 더 견고해진다고 전망했다.

최주홍 연구원은 "방산부문에서 K2 교체물량 증가와 K11 매출이 하반기에 반영된다"며 "한국 델파이 지분 처분이익 288억원이 3분기 반영되면 이 회사 하반기 실적은 더 개선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동사가 보유한 모터사업부문은 친환경 차량 핵심 기술이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가 하이브리드전기차ㆍ전기차 등 기술적 대응을 준비 중이고 규제도 강화될 전망이라 성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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