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송도 미매각 토지 선착순 수의계약

2011-07-19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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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은영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내 미매각 토지가 선착순 수의계약 및 가격 인하 후 공개 재매각 된다.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 4공구내 미매각 상업업무용지 35필지 66천㎡ 및 상업․주상복합용지 2필지 66천㎡를 가격인하후 공개 재매각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수의계약 예정인 상업업무용지의 필지당 면적은 1,006.0~9,954.7㎡, 매각가격은 28억5000만~328억7000만원이다.

공개매각 예정인 상업용지 및 주상복합용지는 공급면적이 12,412.7, 53,724.3㎡, 매각가격은 최초 매각가격보다 10% 인하된 502억2183억원이다.

필지에 따라 상업업무용지는 판매, 운동, 숙박, 1.2종 근생시설, 의료, 교육 연구 및 업무시설이 가능하고 주상복합용지는 공동주택, 1.2종 근생시설, 운동시설 및 오피스텔 등 다양한 용도로 건축이 가능하다.

이번에 매각하는 토지는 지하철 인천대역 및 캠퍼스타운역에 각각 인접한 역세권 토지로서 인근지역에 롯데백화점 예정부지, 인천대캠퍼스, 연세대캠퍼스, 글로벌대학캠퍼스 등 송도국제도시에서 가장 알짜배기 토지다.

대금납부조건은 2년간 무이자로 매 6개월 마다 균등분할 납부조건 외에 선납시 할인혜택도 부여된다.

특히 수의계약 대상토지의 매각촉진을 위해 매각을 알선하는 부동산중개업소에 소정의 중개수수료를 지급할 예정이다.

세부 사항은 경제청 홈페이지 및 온비드를 통해 매각공고하며, 수의계약 대상토지는 대금납부 순으로 선착순 공급하는 한편, 공개매각 대상 토지는 전자입찰 방식으로 매각할 계획이다.

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매각토지는 향후 3년 이내에 일반인이 매수 할 수 있는 유일한 토지로서 입지 및 가격측면에서 상당한 투자가치와 중개수수료 지급에 따른 부동산중개업소의 적극적인 참여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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