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문화홀·갤러리·문화센터에서는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즐기며 배우고 체험하는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영등포점 문화홀에서는 20일 오후 5시 어린이들의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재미있는 뮤지컬을 진행한다. TV에서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애니메이션을 뮤지컬로 재구성해 △유괴예방 △길건너기 △전기 사용법 등 어렵고 지루한 안전교육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청량리점 문화홀에서는 다음달 7일 오후 4시 금관 5중주 악기체험 공연 ‘하하호호’를 진행한다. 아이들이 쉽게 음악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연극과 함께 연주가 이루어진다. 또한 공연 종료 후에는 직접 악기를 만져보고 연주해볼 수 있으며 기념 사진 촬영도 진행된다.
청량리점 갤러리은 내달 18일까지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녹색 환경 체험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에너지 절약과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수 있는 다양한 환경 관련 디지털 미디어 영상을 보여준다.
신세계백화점은 골든 키즈 아카데미 및 리더스 아카데미 등 어린이를 위한 전문화된 문화강좌를 마련했다.
본점은 22일‘리더스 클럽’을 테마로 전문 방송인의 꿈을 키워주는 ‘리틀 아나운서’(8~10세 대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9일‘어린이 모의재판’(10~13세) △다음달 5일‘어린이 테이블 매너’(8~10세) △다음달 14일까지‘키즈스피치’(8~10세)를 각각 진행한다.
또한 아이들의 방학숙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독후감 방학숙제 완성 (7월 24일~8월 14일)△생각표현 일기쓰기 (7월 24일~8월 14일)를 각각 진행한다.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워주는 체험학습인 ‘플라잉 시티’(내달 21일까지)과‘색채 탐구생활’(오는 24일까지) 등도 준비했다.
아이파크 백화점도 문화센터를 통해 ‘토니박의 방송마술 배우기’를 길시한다. 백지 책에 그림이 나타나고 색을 입히는 매직 그림책 마술과 카드마술, 지폐 마술 등 호기심 많은 어린이들을 위한 트릭 마술들로 구성돼 있다. 강의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
또한 오는 26일부터 내달 16일가지 ‘신나는 곤충교실’을 진행한다. 살아있는 호랑나비과 애벌레, 육식성 사마귀, 누에 등을 관찰하고 먹이를 먹여볼 수 있다.
백화점 관계자는 “학교에서의 딱딱하고 지루한 강의형 교육에서 벗어나 방학을 맞아 놀이와 체험을 통해 자기 스스로 깨달을 수 있는 생생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기며 배울 수 있는 체험형 학습 문화 공간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