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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ying man-mobile, 2011, 스테인레스 스틸 우레탄도장, 가변크기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조각가 정국택 개인전이 서울 논현동 로얄&컴퍼니 갤러리 로얄(대표 김세영)에서 열리고 있다.
‘Flying’이라는 전시타이틀로 선보이는 이번 작품은 구형, 원추형, 사각형모형의 받침대 위에서 다양한 포즈로 균형을 잡는 인물 조각뿐 아니라 전시장의 높은 천장에서 날거나 설치된 비행기를 탄 '플라잉 맨'도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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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ying man-blue_5, 2011, 스테인레스 스틸 우레탄도장, 100x100x45cm |
원통형의 머리와 몸, 반구형의 무릎과 엉덩이, 넥타이와 서류가방을 든 인물형상들은 이번전시에선 비상을 꿈꾼다.
익살스럽고 자유를 꿈꾸는 작품을 통해 무한경쟁속 잃어버린 자아를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는 8월 28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