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 추진

2011-07-18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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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는 휴가기간인 오는 7월23일~8월10일까지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이 기간동안을 하계 휴가기간 특별교통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정부와 지자체, 유관기관 등과 연계한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우선 강릉과 춘천, 영흥도 등 휴가지로 향하는 시외버스 15개 노선을 40회 증회하고, 시내버스도 시·군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증회 운행할 계획이다.

또 국지도70호선(서운~안성간, 5.6㎞)을 비롯해 서수원~의왕간(경기영업소~학의JCT, 3.6㎞ 상행), 국도3호선(신내~회암, 고읍~자금, 8.5㎞) 등 3개 노선 17.7㎞를 임시·부분 개통할 예정이다.

경기남부구간 국도 1·3·39호선과 경기북부구간 국도3·43·47호선 등 9개 구간을 우회도로로 지정, 고속도로 정체구간을 우회 통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도로 교통정보를 전화(1688-9090)와 인터넷(gits.gg.go.kr), 라디오방송, 케이블TV, 스마트폰, SMS 및 트위터 등을 통해 실시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로와 도로표시 유도봉, 충격흡수대 등 각종 도로시설물을 정비, 교체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운수종사자 등에 대한 특별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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