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HME(Health&medical eqipment) 사업팀 조재문 전무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몇몇 의료기기 업체와 연락하고 있다"며 인수 의사를 밝혔다.
삼성전자는 초음파·MRI·X-ray 등에서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2년전만해도 10명이 되지 않은 의료기기 인력은 현재 200명을 넘어서는 등 공격적인 세 불리기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이 부문에서 연간 10조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는만큼 향후 삼성전자의 주요 기기업체 인수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각 회사의 역량을 종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의료기기사업은 회사의 미래사업 가운데 하나인만큼 적극적인 경영에 나설 것"이라며 "세계 주요국가의 노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만큼 의료기기 사업은 미래 유망사업을 각광받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