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최종편, 북미 대륙 기록적 흥행 질주

2011-07-1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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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재범 기자) ‘해리포터’ 최종편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가 미국 개봉 첫날 역대 흥행 기록을 넘어섰다.

16일(현지 시간) AP 등 여러 외신들에 따르면 ‘해리포터’의 배급사인 워너브러더스 측은 지난 15일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 4000여개 극장에서 개봉한 첫 날 입장권 수입으로 9210만 달러(한화 약 975억원)를 벌어들였다.

개봉일 첫 회 입장권 판매수익 부문에서도 4350만 달러(한화 약 460억원)를 기록하며 종전 기록을 깼다.

앞서 역대 개봉 첫날 흥행 수익 1위는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2편인 ‘뉴문’이 올린 7270만 달러였다. 개봉일 첫 회 입장권 판매수익 1위 역시 같은 시리즈의 3편인 ‘이클립스’가 세운 3000만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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